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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주식농부의 30년 경험이 담겨 있는 투자인생” 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투자기법이라고 할 수도 있고, 철학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주식농부라 불리는 저자의 인생을 봤다고 느꼈기에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동안 주식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어봤는데 생각해보면 

    ‘나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만’ 읽어나갔던 것 같다..

    그래서 그랬는지 책을 다 읽고 머릿속에 남는 것은 몇 개 없었던 것 같다.

    한번 생각해봐라.

    초심자인 내가 암만 열심히 읽어봤자 당연히 수박겉핧기식밖에 안될 테니 말이다.

     

    그래서 생각했다.

    이번만큼은 진지하게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한 파트씩 읽고 필사. 즉, 요점정리를 해보는 것이었다.

    분량을 정해놓았다. 하루에 한 파트씩.

    당연히 책은 더디게 읽혀나갔고 [주식투자 절대원칙]이라는 책을 다 읽는데 정확히 11일이 걸렸다. 

    중간에 하루 쉬었다 ㅋ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저자, 주식 농부님이 선정한 주식 10 계명을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10 계명에 맞춰 30여 년 쌓여 있는 저자의 투자기법과 그동안 저자가 겪은 경험이 녹아 있었다.

     

    앞으로 두세 번은 더 읽어 볼 것이고,

    정리해놓은 노트 역시 몇 번을 수정하고 편집하겠지만.

    투자 방법을 떠나 각 파트마나 뇌리에 스치는 몇몇만 간추려 보았다.

     

    1. 투자자의 시선을 가져라

    -> 기업에 대해서 공부가 되어 있지 않다면 내가 투자할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내가 접할 수 있는, 잘 아는 기업에서 출발한다.

    ->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생각이 튀는 방향으로 탐구하고 연구한다.

     

    2. 부화뇌동하지 마라

    -> 지금 내가 쥐고 있는 돈은 피와 땀으로 벌어들인 자금이다. 불확실한 기업에 투자하지 말아라.

    -> 주가의 흔들림에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기업에 투자한 것이 아닌 주식을 사고파는 것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

    -> 잊지 말자. 국가적 위기였던 IMF 때도 주식시장은 1년 6개월 만에 회복되었다.

     

    3. 아는 범위에서 투자하라 < 개인적으로 많은 부분을 배운 파트>

    -> 투자자는 돈을 잘 벌어줄 믿을 만한 기업을 찾아야 한다. 좋은 투자자는 남들과 다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

    -> 투자 결정을 내리기까지 ‘생각의 밑바닥’까지 닿도록 많은 생각을 해라.

    -> 절대로 계획에 없던 매매는 하지 않는다.

     

    4. 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다

    -> 부가 집중되는 곳에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가 찾아온다.

    ->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주가 지수가 높든, 낮든 시장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

    -> 주식투자는 돈 잘 버는 기업의 주인이 되어 성과를 공유하는 행위이다.

     

    5.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다

    -> 대다수의 주총은 3월 마지막 금요일.

    -> 주식시장 참여자 모두가 불안해한다? 매수해야 할 타이밍.

    -> 내가 기업가라면 인수하고 싶은 기업인가? 하는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자.

     

    6. 투자한 기업과 동행하며 소통하라

    -> 독보적인 제품 & 서비스. 그리고 대체 불가능한 독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을 찾아라.

    -> 모르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

    -> 투자한 기업에 대해 꾸준히 관찰하고 관심을 기울인다.

     

    7.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 투자자가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시장의 흐름이나 사이클이 아닌, 기업의 사이클이다.

    -> 매수와 매도를 시장의 흐름이나 경기에 연연하지 않는다.

    -> 남들이 살 때 사고, 남들이 팔 때 파는 것은 최악.

     

    8. 주식투자는 농사다

    -> 실패하지 않는 투자 3요소 

     투자한 기업을 자신의 회사라 여기는 주인정신 + 끊임없이 동행하고 소통 + 여윳돈으로 시간을 두고 투자

     

    9. 투자 기회는 항상 있다

    -> 내 앞에 2,400여 개의 기업이 손짓하고 있다. 기회는 그만큼 많다.

    -> 공부는 하면 할수록 기회의 문은 크게 열린다.

    -> 기회는 모든 이들의 눈앞에 평등하게 지나간다. 단, 미리 준비한 사람만이 기회를 알아볼 수 있다.

     

    10. 올바른 마음으로 크게 생각하라

    -> 마음 그릇이 돈 그릇보다 커야 한다. 마음 그릇이 작으면 사소한 일에도 일희일비하고 휘청거리기 쉽다.

    ->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이다.

    ->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경제 교육을 시작하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한번 정리해봤다.

    투자 기법으로서 중요도가 아닌 나 스스로에게 울림이 있는 것들 위주로 적어보았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보다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더 많아다. 

    간추리려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많은 부분을 생략했다.

    위의 내용만 보고 이 책 다 보았다는 너무 단순한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는다.

     

     


     

     

    벌써 2021년 12월이다.

    뉴스와 각종 언론에서는 종부세, 양도소득세, 수요와 공급, 서울 전세가 상승 집값 하락 등등

    정말 많은 내용의 부동산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게 활활 타오르던 부동산 시장이 요새는 조금 주춤한 편이다.

    이 기회를 타 혹자는 부동산으로 가야 할 자금이 주식시장 또는 코인 시장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주식시장과 코인 시장은 어떠한가?

    테이퍼링, NFT 그리고 7만전자, 카카오 등등

    사실 부동산 시장은 늘 그래왔다지만,

    요즘의 주식시장은 그 벽이 많이 허물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주식투자는 일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주식투자를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 주식농부의 가치관을 배우고

    한 글자 한 글자 곱씹어 내 것으로 만든다면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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