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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오페구케의 분열

    리그오브레전드로 유명한 일명 롤은 현재 전세계로 가장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E스포츠입니다. 그 대회 규모도 가히 세계적이라 글로벌로 유명한 회사들이 후원을 할정도니깐요. 그런 세계대회에서 유일하게 동일한 멤버로 월즈 2회를 우승한 팀이 바로 한국 리그=LCK를 대표하는 T1이었습니다.

     

    제우스-오너-구마유시-케리아 그리고 영원한 GOAT 페이커까지. 2년 연속 우승을 하면서 팬들은 자연스레 동일 멤버로 3회 연속 우승을 기대했었는데요. TOP포지션인 제우스선수가 T1과의 계약(오피셜)을 종료하고 타팀으로 이적(오피셜 아님)하며 아쉽게도 굳건해 보였던 T1의 로스터가 깨졌습니다.

     

     

    세간에는 제우스 선수의 이적을 GOAT 페이커를 넘기 위한 발판으로 보는데요. 충분히 그럴수 있는 나이이고, 실력이기에 응원을 합니다.

     

    도란 영입

    T1의 팬이라면 제우스 가고 도란의 영입은 어쩌면 다운그레이드라고 생각될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들쑥날쑥한 게임 컨디션과 전시즌 썸머 우승팀의 멤버임에도 한화생명의 월즈 탈락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미지가 강해서죠. 또한 팀이 원하는 게임 방향과 맞지 않는 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서커스 T1과 탑 도란의 조화가 원활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판단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현재 제우스가 나간 시점에서 시장에서 기인 다음으로 가치가 있는 매물인 것은 기정사실. T1입장에서는 올해도 3회 연속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도란 선수도 분명히 장점이 있고 그 장점을 살리면서 T1 스타일에 녹여간다면 분명히 새로운 T1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떠나는 제우스와 새로운 현준페구케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 MVP를 페이커 선수가 받으면서 자연스레 제우스 선수가 팀을 나갈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그냥 어떠한 근거나 정황도 없이 문득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로 일이 벌어지니 난감하네요.

     

    2025시즌은 LCK가 새로운 방식으로 탈바꿈하여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에 맞춰 T1도 새로운 스타일의 팀이 되어 또 한번 정상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빙레전드로 걸어가는 길에 역사인 페이커 선수가 다른 선수들은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세우고 정상에 우뚝 설 수 있게끔 올 시즌도 최고의 성적을 올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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