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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3)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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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을 긁거나, 어떤 게임을 할때.

"꽝"이 나오거나, 목숨이 죽으면 늘 이런류의 문구를 볼 수 있다.

다음 기회에 또는 To be continued.

한번 더 도전을 하라는 의미인데

 

 

보통 게임을 할때 1-1 스테이지에서 3-4까지 갔다가 죽으면 10초라는 시간을 준다. 돈을 더 넣어서 이어서 하면 죽었던 곳에서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처음부터 할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에 동전만 충분하다면 이어서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게 게임이 아니라 회사에서의 프로젝트나 진급심사라면? 내가 노력한 만큼의 정도를 인정받았음에도 프로젝트가 탈락되었거나 집급에 실패했다면? 아쉽게 떨어진 사람에게 3-4에서 시작할 기회를 줄까? 아니다. 새로운 한해가 돌아오면 다시금 1-1에서 시작을 해야 한다. 사실 이러한 불변의 진리는 단순히 회사에서만은 아니다. 인생이 다 그렇다. 여러번의 기회를 주는 것은 가상세계속의 게임뿐. 현실세계에서는 두번의 기회를 주는 일은 드물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냥 세컨 찬스를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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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지간히 책을 읽었다거나 SNS를 한 사람은 정답을 알고 있다. 여기서 포기하는 사람은 뭣도 안된다는 것을. X나게 노력했는데 이번에 안됐다? 그럼...머 어쩔 수 없긴 개뿔. X나게 했는데 안된거라면 더 X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안다. 다만 그렇게 못할뿐.

주식투자를 했는데. 깡통을 찼다?

주식투자를 포기하겠는가? 포기한 사람은 다시는 주식시장을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고 그는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이라는 일말의 희망도 포기하게 된 것이다. 솔직히 지금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은 수급단타왕님 돈깡님 알바트로스님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청사진님등등 대대한 사람들은 단 한번의 실패를 딛고 일어난 것이 아니라 수도 없이 실패를 딛고 일어난 사람이다. 한번의 실패로 포기하기에는 아직 너무도 많은 성공의 기회가 나를 기다리고 있기에 쉽게 포기하지 못하겠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는 포기 하지 않았고, 결국 1년뒤 내가 원하는 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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