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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한 모든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결국 " 그래서 그릿이 먼데? "이지 아닐까 싶다.
그릿이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실패한 뒤에도 계속 시도하는 의지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그릿 점수를 매겨보고 그 사람들의 장점, 강점등을 그릿이라는 기준으로 표현을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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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읽고 좋은 글귀도 얻었고,
무엇이라고 확실히 정의 할 수 는 없지만 어찌되었든 그릿을 기르는 방법도 얻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지금도 그릿이 무어냐고 말한다면.......선뜻 대답이 나오지는 않는다.
이 글은 그릿이라는 책에 대한 짧은 고찰이다.
Q. 그릿이 먼데?
A. 뜨거운 열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무언가.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회복력이 빠르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깊이 이해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한 이들의 열정은 일반 사람들보다도 뜨겁고 오래간다. 일반 사람들이 다이소에 파는 건전지라면, 성공한 사람들은 에너자이저 인 듯 하다.
물론 나도 회복력이 빠르다. 또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확실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릿 점수는 그리 높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성공한 사람들과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지만!! 그들만큼 열정의 강도가 낮았고, 그 열정이 지속되지 못했나 보다.
Q. 그릿을 쉽게 기르는 방법?
A. 그런거 없다. 오로지 기본기
책에서는 그릿을 기르는 방법이라 하여 4가지의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로 자기 일에 빠져있고 일에서 의미를 발견할 줄 아는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일단 [관심]을 갖아야 한다. 그게 무엇이든간에 말이다.
+ 좋아하는 여자가 농구를 좋아한다고? 일단 농구부에 가입하자.
둘재로 특정영역에 관심을 느꼈다면, 얼른 집중을 하여 [연습]하고 숙달해야 한다. 특히나 약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계속적으로 [연습]하여 보완한다.
+덩크를 하고 싶은데 농구의 룰도 모른다? 일단 드리블이다.
셋째로 [목적]이 없는 관심은 평생 유지가 어렵다. 확실한 목표의식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여자가 농구 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그럼 얼른 연습하자.
마지막으로 좋을때도 어려울때도 의심이 들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유지해야 한다. 쉬어갈 수는 있지만, 포기는 하지 않는다.
+레이업이 안들어가면 일단 덩크다. 어쨋든 같은 2점이니깐.
Q. 꼭 그릿을 키워야 할까?
A. 굳이???
자청, (구)신사임당등 많은 이들이 그릿이라는 책에 대해 언급했다. 모두 좋은 반응이었고,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했다. 그런데 그들이 말한 그릿은 결국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끈기있게 나아가는 것을 통칭하는 단어인데. 그릿을 키운다는 휘황찬란한 말보다는 나는 그냥 우리가 쉽게 쓰는 단어들이 더 정감가더라.
무언가 있어보이는 단어보다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을 통해 내 마음가짐을 바로 잡는 것이 더 나은 것이 아닐까......
나는 뜨거운 열정이 있지만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최상단의 상위 목표를 이루고 희열을 느끼기보다는 자잘한 하위목표를 이루고 만족해왔다.
투지는 강하지만 투지를 받쳐줄 체력이 부족했다.
투지를 연습으로 승화시키지 못했다.
책을 읽고 스스로를 평가해봤고 나열해봤다.
결론은...나는 결국 그릿이 무언지는 알고 있지만 제대로 키우지는 못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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