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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의 무게

    용병투수가 14경기 선발 6승 4패에 평균자책점 6.01
    거금 들여 데리고온 용병이 이정도의 기록이라면 용병농사 망한게 맞다.
    근데 SSG에게는 이정도 투수도 감지덕지.
    오늘 가빌리오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회 타자 1순하는등 팀 타선이 11점을 득점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어찌보면 다행인 것이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과 SSG의 로테이션이 살짝 어긋나며
    본의아니게 상대적으로 두산보다 선발의 무게감에 우세를 가져갔다.
    (로테이션의 순서는 솔직히 운이 많이 작용하는데...게임수가 많았던 것이 오히려 좋았다)
    최정은 4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역시나 최정의 몰아치기는 대단했다.

    향후 SSG의 야구를 바라보는 자세

    오늘 두산을 이기면서 4위에 올랐지만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다.
    타팀에 비해 무승무가 많다보니 승수가 부족함에도 순위싸움이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장 적은 경기가 남아있다. 그 말인 즉슨 순위가 바뀔 수 있는 변수는 많다.
    토요일 쉬고 일요일 삼성과 붙는다.

    -두산의 주말-
    잠실 라이벌 LG와의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LG가 비록 2연패중이지만 KT의 연패로 승차가 2게임차로 가까워졌다.
    LG 역시 총력전을 펼칠 듯.

    -키움의 주말-
    토요일을 쉬고 KT를 상대한다. 근데 KT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두산이 3게임을 치르는 동안 비록 1경기지만 쉽지 않을 듯.
    상대전적도 막상막하.

    -NC의 주말-
    오늘 패배한 기아와 토요일 더블헤더 포함해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잔여경기가 많아 타팀에 비해 기회 & 희망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번 주말에 연패를 하게된다면...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칭호는 나가리다.


    플옵현황

    4. SSG 승 0.0 : 잔여게임 5 / 두산 상대로 2연승. 하루 쉬고 1위 경쟁중인 삼성과 맞붙는다
    5. 두산 패 0.0 : 잔여게임 8 / 최악의 상황. 주말 LG와 3연전이 중요해졌다. 근데 LG도 꽤나 중요한 3연전.
    6. 키움 - 0.5 : 잔여게임 6 / SSG가 두산을 잡으면서 덩달아 이득.
    7. NC 패 1.5 : 잔여게임 9 / 어이없게 기아에게 발목 잡혔다;;

    + 잔여경기 5게임
    NC- 1 / KT- 1 / 두산- 2 / 삼성- 1

    출처 : 네이버 / 초반은 SSG가 재미보고, 중반은 두산이 재미보고, 결과는 SSG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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