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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1승1패

    롯데와의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감.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하지만 어느 팀보다 1패의 소중함을 아는 SSG인지라....아쉬움이 컸다.
    1차전은 가빌리오(6)-이태양(1)-신재영(2)으로 깔끔하게 마쳤으며
    2차전 역시 서진용과 장지훈만 기용되었을뿐,
    마운드의 핵심인 김택형과 김태훈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다행으로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인 19일 기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듯.


    가빌리오 : DH1차전 승리투수

    가빌리오는 오늘 승리를 올리며 올시즌 5승 4패를 기록 어느새 패보다 승이 많은 투수가 되었다.
    6이닝 1실점. 비록 7개의 피안타를 맞았지만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
    4사구도 2개 밖에 되지 않아 꽤나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런 기대감이라면 남은 2번정도의 선발기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을 듯 하다.


    승이 많은 투수가 늘었다?

    워낙 마운드가 쑥대밭이 되어 있는 SSG다 보니 패보다 승이 많은 투수가 그리 많지 않은데...
    올시즌 등판했던 33명의 투수들 사이에서 전선에서 이탈한 투수들을 제외하고
    오원석 7승 6패 / 폰트 7승 4패 / 서진용 6승 5패 / 박민호 4승 0패 / 김택형 5승 1패...
    위 5명의 투수만 승이 많을 뿐, 현재 SSG의 나머지 투수들은 전부 승보다 패가 더 많은 편이다.


    10승 투수 : 0명

    올시즌 SSG의 최다승 투수는 7승의 오원석과 폰트 2명인데.
    남은 잔여경기가 9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 SSG는 10승 투수가 없을 듯 하다.
    그나마 유일했지만 작년에는 13승 11패의 박종훈이 있었고,
    2019년에는 김광현(17) 산체스(17) 문승원(11) 3명이나 배출했었다.
    전성기의 시작이었던 07 SK시절부터 올해 2021시즌까지 이 팀에서 10승 투수가 없었던 적은 딱 한번뿐인데...
    왕조의 끝자락이었던 2011년으로 비록 한국시리즈 준우승했던 나름 성공했던 시즌이었으나
    송은범의 8승이 팀 최다승으로 유일하게 10승 투수가 없었던 시즌이었다.
    (사실 이때는 선발보다는 중간투수들의 활약으로 준우승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2011년을 제외하고 최소한 1명은 두자릿수 승리 투수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10년의 역사를 반복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플옵현황

    4. 두산 패 0.0 : 기아에 설욕하며 4위를 지켰다.
    5. SSG 승패 1.0 : 오후 잠시나마 4위에 올랐으나 롯데에게 패하며 5위 등극.
    6. 키움 패 2.0 : 삼성에게 패배. 4팀중 슬슬 힘이 딸리고 있다.
    7. NC 패패 2.0 : 잘나가다 LG에게 2연패. 그나마 위안은 다른 팀보다 2경기 정도 잔여경기가 더 남았다는 점.



    + 잔여경기 9게임
    NC- 2 / KT- 1 / 기아- 1 / 두산- 4 / 삼성- 1

    출처 : 네이버 / DH1 : 비슷한 안타수 차이나는 홈런 = 10점이라는 점수차.
    출처 : 네이버 / 1 vs 10 = 3점이라는 점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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