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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암 판정을 받고 나를 위해 무언가 선물을 하고자 큰 맘먹고 샀던 맥북 프로는 구매한지 6개월만에 중고나라에 보냈다.

     

    그렇게 7개월이 지났다.

    와이프에게 허락을 구하고 구매한 M1 맥북 에어.

     

    2주동안은 구매하고도 아까워서였는지 막상 갖고 다니지를 못했다.

    정작 아이패드만 주구장창 갖고 다니고 집에서는 잠깐씩 30분정도 만져주는 정도가 다였을 정도.

    그러다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구매한지 약3주가 지나서였다.

    다시 한번 블로그를 해보기로 결심한 날.

     

     

    그런데 진심으로 신기한 것은 배터리가 줄지를 않는다.

    예전에는 강박증처럼 충전기를 갖고 다녔었다.

    비록 밖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1시간도 안되었어도 충전기는 필수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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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M1 에어 이거..진짜 말그대로 배터리가 줄지를 않는다.

    카페에서 2시간을 넘게 글을 써대도 98%.

    유튜브를 돌려도 파이널컷을 돌려도 배터리가 여전히 그 모양 그대로다.

    (파이널컷의 경우 장시간 편집 또는 영상 출력시 배터리 소모는 있다.)

     

    맥북프로 이전에 동생이 사용하던 12년도 에어는 배터리를 갈아껴줬어도

    파이널컷으로 영상 하나 만들다보면 -50%는 기본이었는데..

    이전 맥북프로 고급형도 가장 최근 버전이었음에도 배터리 소모는 눈에 띄게 나타났는데??

     

    이번 M1버전의 에어는 진심 배터리 최강이다.

     

    강박증으로 갖고 다니던 충전기를 놓고 나와도 마음이 편하다.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 에어를 선택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본체 무게도 적고 더불어 충전기를 챙기지 않음으로 가방의 무게를 줄여주는 일석이조.

     

    물론,

    이번 애플에서는 다음버전의 맥북을 예고했다.

    이제 이 M1 에어도 구버전이 되겠지만, 나와 같이 라이트한 유저는 M1 에어 기본형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기에

    M1 맥북을 고민중이라면 새로운 맥북이 나오기전에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M1 맥북 에어 장점.

    1. 가볍다

    2. 배터리가 오래간다 - 충전기의 강박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3. M1 기반의 앱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4. 4k 영상 제작도 충분하다.

    5. 가격대비 최고의 가성비. 

     

    M1 맥북 에어 단점.

    1. 가볍다 - 낙하등의 파손에 노출되기 쉽다.

    2. 이미 새로운 맥북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3. 아직 앱들간에 100% 호환되지 않는 것들이 존재한다.

    4. 윈도우 설치가 불가.

     

     

    + 

    장점 대비 단점을 만들어 쓸려니 어렵네;;;

     

    +

    맥북에어가 생기고 나서 아이패드를 두고 다닐줄 알았는데...

    매직키보드만 뺀채 가벼운 케이스를 끼고 두개 다 들고 다니고 있다;;;

    결국 가방 무게가 늘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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