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vs 최악의 악 vs 발레리나
도적 음악이 좋다. 중간 중간 바뀌는 BGM이 좋다라기 보다는 인트로 아웃트로 좋다. 마치 스윗트홈의 느낌이랄까. 솔직히 드라마 중간에 나오는 BGM들은 구슬픈 것들이 많아서 마냥 좋다고 하긴 어렵다. 게다가 스토리 역시 아무래도 주제가 액션 시대극+독립운동 이다보니 분위기도 쳐지고 사실 조금 뻔하디 뻔했다. 어쩌면 일제시대라는 배경의 한계이지 않을까. 기대가 많았던 액션도 조금 아쉬웠다. 이전에 꽤나 히트쳤던 놈놈놈과 너무나 비슷했다. 심지어 주인공인 김남길의 모습에서 정우성이 보일정도니 말이다. 비슷한 소재, 비슷한 내용에 아쉽게도 약간의 피곤함을 느꼈다. 그렇다보니 남들은 재밌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최악의 악이 6부작인데 날밤 새면서 봤고 발레리나를 단숨에 본거에 비하면 도적은 9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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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