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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호주전 홈런 기록

    김도영이 프리미어12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대회 3호 아치를 쏘아올렸습니다. 아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KBO에서도 MVP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이젠 국제대회에서도 미쳐 날뛰네요.

     

     

     

    한국 오프닝 라운드 탈락

     

    결국 대한민국은 3위로 확정.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오프닝 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대만과의 패배가 뼈아프게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1회 대회는 우승, 2회 대회는 준우승, 3회대회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니 갈수록 국제대회 성적이 처참해지고 있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원태인, 문동주의 부재로 인한 선발투수 전력 약화와 믿었던 불팬진 김택연, 곽도규, 조병현의 부진. 그리고 무엇보다 2할대에 머무른 타자들 심지어 송성문, 신민재, 윤동희는 1할대의 타율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반면에 타자쪽에서는 김도영과 박성한, 박동원이 투수쪽에서는 김서현, 곽빈, 박영현은 앞으로 국제경기에서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한편으론 2008 베이진 올림픽때의 그 강력함은 언제쯤 다시 찾아올지?

     

    국대 야구 경기를 마음 졸이지 않고 보게 되는 그날이 어여 찾아오길 바랩니다.

     

     

    김도영 쇼케이스 매우 성황리에 마쳐

    프리미어 12를 꾸준히 본 야구팬들이라면 모두 같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김도영이 언제 메이저리그로 꺼질 것이냐?"입니다. 그동안 국가대표 야구팀의 경기를 빼먹지 않고 본 저의 소견은 그냥 미친놈입니다. 국대경기에서 홈런 3개 이상을 쳤던 선수들을 추려봤는데요. 대부분 이미 이승엽, 박병호와 같이 KBO배테랑이거나 추신수처럼 메이저리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21살인 김도영은 그냥 달랐습니다. 향후 몇년뒤에 떠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제대로 쇼케이스를 마쳤고 아마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은 김도영이 포스팅 시스템에 나오기만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비록 대한민국은 탈락했지만 김도영 입장에선 절대 손해보지 않은 대회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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