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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aegers, 출처 Unsplash

    #생활에세이5

    솔직히 강서구청장의 자리가 지금 정치적으로 어떤 위치인지, 어떤 권력을 갖게 되는지는 차치하고 순수하게 이야기 하고자 한다. 

     

    보통 선거유세 문자는 그 지역의 거주자 or 선거권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나에게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사실상 남의 이야기였다. 물론 크게 보면 수도권의 정치색이 결정된다는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지극히 선거권이 없는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번 선거 유세는 무관했다. 그럼에도 할말이 있다. 어느 후보자라고 지칭하지는 않겠지만, 하루에 2번은 기본이고 이틀에 한번꼴로 장문의 메시지가 오는데. 이게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어느 순간 짜증이 밀려왔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수도권내의 강서구 위치상으로도 분명히 중요한 지역이고 그만큼 인재들로 가득 채워야할 선거캠프다. 근데 이 넘의 선거캠프 인원들은 기본적인 것도 확인을 안하는지 아님 그냥 일단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고 얻어걸리기를 바랬던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단 한번이라도 강서구에 몸담은 적이 있어다면 머라고 안하겠는데 단 한번도 강서구에 있던적이 없던 내게 왜 자꾸 문자가 와서 귀찮게 하는지......

     

    의도적이든 아니든 일단 관심을 끌었으니 성공했다고 쿨하게 넘기고 싶은데. 참 그게 그렇게 넘어가지지 않더라. 악플도 관심이라고 무플보다 훨씬 낫다고 하는데 이번 문자 테러(?)는 악플도 무플도 아닌 그냥 무관심으로 일관되게 만들었다. 심지어 후보자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그저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만 기억에 남을 뿐.

     

    © sushioutlaw, 출처 Unsplash

    이번 선거로 어떤 후폭풍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선거 유세는 조금 신경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어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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