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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unsplash




    2월 15일. 

    아침부터 눈이 많이 내려 출근이 쉽지 않았던 날. 

    어김없이 하루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

    나는 택시에 앉아 있다.


    토끼같은 아이들과 맛있는 저녁을 기대하고 일찍 귀가를 위해 택시를 탔는데...

    이 기사님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하신다.



    올해 2019년 1월에는 눈이 내리지 않았다고...



    에이 설마요 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눈이 온 기억이 없다. 

    몇십년만(확실하지 않음-기억의 오류)에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아니..

    한창 추워야 할 1월에 눈이 내리지 않았다고?? 

    머 솔직히 말해서 "그게 어쨌는데?"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겠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상기후.

    4월까지도 눈이 내리고, 

    올 여름은 정말 미친듯이 덥겠구나. 

    지구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

    (물론 지구는 돌고 있다)



    그나저나 기사님!!


    저 음악 좀 들으면 안될까요? 왜 이렇게 말을 시키시는지ㅠ 


    호구조사에 주5일제인지, 월급은 받았는지 왜 궁금하세요.


    전 아저씨 하나도 안 궁금해요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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